김포한강신도시 1단계 준공…1만9085가구 '집들이'
김포한강신도시 1단계 준공…1만9085가구 '집들이'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2.12.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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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기대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31일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준공(1단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되는 구역(3,583천㎡)은 김포한강신도시 전체면적(10,867천㎡)의 33%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총 5만6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지난해 6월 최초 주민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12월말까지 입주예정인 1만9085가구의 75%(입주율)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1단계 준공으로 입주가 더욱 촉진돼 수도권 전·월세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거점 확보 및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계획되었다.

한강변에 위치한 김포한강신도시는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에서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약 14km 6차선 고속화도로인 한강로 개통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 돼 인천∼검단∼김포∼일산∼파주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신도시 중앙으로 흐르는 김포대수로내 수변상업지역은 국내 최대의 수변쇼핑 관광지역으로 개발중으로 소규모 유람선이 운행되어 한강신도시 명소가 될 것이다.
 
한편, 한강신도시는 생태공원을 품고 있는 유일한 신도시로 조류생태공원은 57만㎡의 대규모 공원으로 철새 취식지, 생태탐방로, 생태습지 등이 조성중으로 생태보존 및 교육의 장으로써 친환경 생태도시인 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사업 2단계 구역은 공원·녹지와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