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침체 양상을 보이는 것과 달리 2년간 광주, 전남, 충북에서 높는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3㎡당 매매가 지역별 상승률은 광주가 2011년 1월 4째주 357만원에서 올해 1월 4째주 451만원으로 26.10% 급등했다.
또한 경남의 경우 2년전 506만원에서 현재 628만원으로 24.10%, 충북도 410만원에서 502만원으로 22.30% 각각 올랐다.
이처럼 광주, 경남, 충북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새 정부의 취득세 감면 연장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이들 지역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광주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1월 동구 학동 3구역을 재개발한 ‘광주학동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410가구로 조합원 물량 206가구를 우선 공급하고 11월ㄹ 1204가구를 일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7㎡로 구성된다. 또한 경남에서는 대우건설이 3월 ‘창원 마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1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1822가구, 2단지는 지하3층~지상25층 310가구로 총 213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주택형은 59~114㎡로 구성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대원이 상반기 중 청주시 율량2지구 8블록에 전용면적 84~131㎡로 구성된 614가구를 분양하며, 우미건설도 6월 청주시 용담동 호미지궁에 ‘호미지구 우미린’ 총 1291가구 분양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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