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6만5000가구로 전달 대비 2.7% 줄었다고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072가구로 전월(6만6896가구) 대비 1824가구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6월(6만2288가구)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은 서울(68가구), 인천(579가구), 경기(524가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579가구), 계약해지(31가구), 누락(561가구) 등이 발생했으나, 서울(-254가구), 인천(-276가구), 경기(-909가구) 등 기존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해 전월(3만2769가구)대비 268가구 감소한 3만2501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방은 충남(841가구), 전남(378가구), 경북(263가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1804가구) 및 계약해지(70가구), 누락(177가구) 등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부산(-681가구), 경남(-646가구), 세종(-330가구) 등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해 전월(3만4127가구)대비 1556가구 감소한 3만25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85㎡ 초과 중대형은 2만9284가구(수도권 2만62가구, 지방 9222가구)로 전월(2만9926가구)대비 642가구(수도권 –56가구, 지방 –586가구) 감소했으며 85㎡ 이하는 3만5788가구(수도권 1만2439가구, 지방 2만3349가구)로 전월(3만6970가구)대비 1182가구 감소(수도권 –212가구, 지방 –970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7488가구)대비 294가구(수도권 +149가구, 지방 –443가구) 감소한 총 2만7194가구(수도권 1만5970가구, 지방 1만1224가구)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