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설비건설협회는 최근 강남구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본회 및 서울 특별시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상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협회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품셈삭감 저지, 실적 공사비 폐지, 설비 관급자재 축소, 장애인 고용부담금 등 사회보험료 징수체계 개선과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확대, 불공정 하도급 관련 각종 제도개선을 위해 협회와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요즘 통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데 통일은 포화 상태에 있는 대한민국의 건설산업을 크게 성장시킬 호재이지만 준비없는 호재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협회는 통일에 대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종윤 서울시회 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본회와 공조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 추진은 물론, 산학협력 강화와 회원사 권역별 간담회 활성화를 통해 설비건설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회원사의 경영활동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회원 부회장에 백종윤 윤창기공(주) 대표이사, 정달홍 (주)성보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재홍 (주)동부 대표이사, 윤광수 (주)해광공영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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