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물류, 제3자물류 컨설팅비 50% 지원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동물류’와 ‘제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을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의 화주기업 컨소시엄(3~6개사 구성)에 대해 컨설팅 소요비용의 50%(1개사, 1400만원)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현재 운영중인 물류시설이나 장비, 인력 등과 물류처리과정 등을 진단하여 공동물류 전환을 위한 개선방안, 효과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제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은 자가물류나 자회사 물류를 영위하는 화주기업이 물류전문기업에 물류업무를 위탁(제3자물류)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50%이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합진단(건당 2000만원 이내)은 물류업무 전반을, 간이진단(건당 500만원)은 운송, 보관, 통관 등 부문별 애로사항 위주로 컨설팅을 시행한다.
공동물류 또는 제3자물류 컨설팅을 받고자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에 다음달 13일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컨설팅기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물류기업은 이달 26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쳐야 한다. 사업선정 결과는 운영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20일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물류나 제3자물류를 이용하는 경우 물류비를 10%이상 절감할 수 있어 기업과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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