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만4061가구…월평균 대비 전국 4%↓ 수도권 24%↓
"향후 주택 공급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이 전국 2만4061가구, 수도권 1만919가구로 집계됐다. 주택 준공실적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해양부는 주택 준공통계가 지난 16일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매월 지역별·유형별·면적별 주택 준공실적을 생산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주택 준공실적을 국토부 통계포털 사이트인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앞으로 주택 준공실적은 기존 국가통계로 관리되고 있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과 함께 익월 하순 경 공개될 예정이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향후 주택의 공급량을 가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됐다면, 주택 준공실적은 현재의 주택 공급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주택정책의 적시성 제고와 국민의 알권리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4061가구, 수도권 1만919가구로 집계됐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기타주택(단독·다가구·다가구)이 각각 62%(15,363가구)와 38%(8,698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23%(5551가구), 민간 77%(18,510가구)로 나타났다. 2010년도 월평균 실적 대비 전국 4%, 수도권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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