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공급가격 대비 20% 할인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청라지구 주거전용단독주택지 88필지(277㎡～322㎡) 총 2만6000㎡를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단독주택지는 건폐율 50%, 용적율 80%으로 공촌천과 골프장에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전원주택으로 조성가능하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와 계약과 동시에 완납할 경우 약 10%의 가격할인효과가 있어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6월 분양 당시 부동산경기 급랭으로 저조한 분양을 보여 당초 3.3㎡당 공급가격 480만원에서 20% 할인한 3.3㎡당 386만원의 저렴한 공급가격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위별 공급일정을 살펴보면 1순위의 경우, 공급공고일(8월 27일) 현재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오는 7일 신청 접수, 2순위의 경우, 일반실수요자(세대당 1필지 신청 가능)를 대상으로 8일에 신청 접수한다.
이어 오는 10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14일 계약체결 예정이며, 미분양 토지는 27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윤동렬 청라영종직할사업단 단장은 “이번 단독주택지 가격할인이 지역부동산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청라지구에 내집마련을 꿈꿔온 투자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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