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적‧경제적 낭비 지적…제출서류 간소화 단행
[건설이코노미뉴스] 올해부터 공공측량 성과심사 시 측량성과철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원장 남일석)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공공측량 성과심사 신청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성과심사 신청 시 측량성과철을 제출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공공측량수행자들은 관행적으로 공공측량 성과심사 신청 시 책자로 된 측량성과철을 제출해왔으며, 심사의뢰를 위해 별도로 제작하는데 시간적‧경제적 낭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관리원 역시, 관련 성과철 보관과 유지관리에 대한 업무부담이 있어 이번 기회에 관행적 행태를 개선키로 했다.
이를 통해 종이로 된 성과철 제작에 행정비용(연간 1억원)을 줄이는 동시에 연간 약 1.5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남일석 원장은 “이번 공공측량 성과심사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관련 비용이 절감되고 행정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오는 2024년까지 현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처리하고 있는 성과심사 신청업무도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심사 온라인서비스체계 구축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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