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건설현장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 ‘앞장’
한국주택협회, 건설현장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 ‘앞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11.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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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국어진흥원 상호 협력·교류협약 체결
한국주택협회와 KBS한국어진흥원은 26일 KBS 본관 3층 1회의실에서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한국주택협회 김재식 부회장.(사진=한국주택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주택협회와 KBS한국어진흥원은 26일 KBS 본관 3층 1회의실에서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문, 홍보,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협회 김재식 부회장은 "건설현장 내 외국인 노동자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설현장 언어교육은 부족해 안전·품질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체계적인 언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 및 건설품질 문제를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건설산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KBS한국어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현장의 올바른 우리말 문화를 정착하고, 건설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