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유창이앤씨, 해외 모듈러 건축시장 교두보 확보
희림-유창이앤씨, 해외 모듈러 건축시장 교두보 확보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4.12.23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사업부지 전경.(=제공 희림)

 

[건설이코노미뉴스]모듈러 건축사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메이저 종합건축사무소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국내 최대 모듈러 제작사인 ㈜유창이앤씨가 미국 하와이주 내 최대 건설사인 N사와 함께 하와이를 포함한 퍼시픽 아일랜드 지역의 모듈러 주택 시장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3사 공동으로 하와이 내 모듈러 주택의 사업성 및 타당성 검토용역을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와이 지역뿐만 아니라 괌, 사이판 지역 등 퍼시픽 아일랜드 지역의 모듈러 주택, 건축사업에 대한 사업 개발, 설계, 제작과 관련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약정했다. 

앞으로 해외 모듈러 건축시장의 가능성과 사업 기회를 심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번 MOU를 통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하와이 빅아일랜드 지역 등 단지형 주택사업에 대한 공동 기획, 설계, 제작, 운송 등을 포함한 실질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25년 중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 낼 전망이다.

N사는 미국 하와이 내 최대 건설사로서 현재 오하우(호눌룰루) 지역에 45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시공하고 있으며, 40여년간 종합건설업과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건설업체이다.